충사 (むしし: Bugmaster, 蟲師, 2006)

우루시바라 유키의 작품인 충사가 애니에 이어, 이번에 영화화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신기한 이야기, 그리고 '벌레'에 얽히게 된 사람들의 애환을 담은 이 작품을 정말 좋아하던터라,
영화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어둠의 루트(..)를 통해 어제 새벽녘에 보았다.

애니버전 충사가 나왔을 때는 TV판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놀라운 퀄리티에 감탄했었던 기억이 난다.

영화에서 다루게된 이야기는 주인공 깅코의 옛날 이야기인 외눈박이 물고기와 부드러운 뿔, 무지개가 뜬다, 문장의 바다이다.
만화책에서나 애니에서는 개별적으로 다루어졌던 이 네가지 이야기가 이번 영화에서는 약간 다르게 맞물려있다는 것에 즐거웠다.
그리고 깅코의 스승이라고 볼 수 있는 누이와의 재회까지 담겨있어서 약간은 기대이상이었던 충사(ver 영화)였다.
비록 배역과 끝마무리가 2%정도 부족한 느낌이 있었지만, 워낙 좋아했던 작품이고 하니.. 실사판으로 만들어 준데에 감사를 드리며
점수는 (★★★★☆)정도 랄까..

감   독 : 오토모 가츠히로
장   르 : 판타지 / 일본무협
스토리 : 우루시바라 유키(원작) / 무라이 사다유키
출연진 : 오다기리 조 / 아오이 유우 / 오모리 나오 / 에스미 마키코 / 릴리 / 이여선 / 쿠노 마키코 / 모리야마 레이아 외
제작국 : 일본 


주인공인 오다기리조의 깅코 모습입니다. 뭔가 상당히 싱크로율이 떨어지더군요.. 깅코의 여유로우면서도 똑부러지는 행동이 약간 부족하달까요..
어린 깅코의 모습입니다. 이때는 요키라는 이름을 쓰고 스승격인 '누이'를 만나게 되죠.
무지개(정확하게는 벌레인 무지개뱀)을 찾아다니는 코오리씨입니다. 이 분은 상당히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 뿐아니라
연기도 멋지게 해주셨어요.
부드러운 뿔의 주인공인 마호입니다. 아니 근데, 애니 본지가 오래되었지만서도.. 애니에서는 남자아이 아니였나요 ;ㅁ;?;
다시 봐야겠습니다. <-;
이번 영화의 명장면은 단연 이분이 가져가셨네요. 문장의 바다편의 단유씨. 애니의 허술하던 젓가락을 어느 곳의 무녀처럼 멋지게 업그레이드 시키셨군효.
그리고 기대하던 누이씨!!..는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었는데... 뭔가 .. 뭔가 말이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색함이 자꾸 나오는 건 왜일까요..;;

도코야미에게 잡힌 도중의 모습입니다. 신비로운 분위기에 폴인러브<- 뭐냐 넌;

결론 >>
아주 절망적으로 실망하지는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최종병기그녀의 아픔이 떠올라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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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uMo | 2007/10/04 15:17 |  +Movi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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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ZOON at 2007/10/04 16:46
히야, 충사 포스터 보고는 저건 또 무슨 괴작인가;;; 했더니만... 그렇게 나쁘진 않아 보이네요?
Commented by KuMo at 2007/10/04 19:58
Zoon// 저도 기대반 불안반으로 봤는데, 의외로 괜찮더군요. ㅇㅂㅇ!! 한국에 개봉하면 홍보대사로 살짝 뛰어볼까 싶습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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